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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참여연대 "북한, 민간인 사살·시신훼손 즉각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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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참여연대는 24일 북한군의 남측 비무장 민간인 사살·시신훼손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비인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 해도 납득할 수 없는 과잉 대응"이라며 "북측은 현재 남측의 연락에 아무런 답변조차 하고 있지 않다. 매우 무책임하다"라고 규탄했다.

단체는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무고한 민간인이 사살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에 큰 슬픔을 느낀다"면서 "북측의 사과와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총격을 가해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

연합뉴스

참여연대 간판
[연합뉴스TV 제공]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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