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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의대생 '국시 응시' 의사 밝혔지만…정부 "추가 기회 어렵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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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없는 입장 표명에…"의사 표명만으로 추가 기회 부여 가능하지 않아"

"다른 국시와의 형평성-공정성, 국민적 수용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추가 기회 부여 불가'라는 기존의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간 의대생들이 시험 응시 의사를 밝히더라도 '국민적 동의'가 없다면 기회를 다시 주기 어렵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이날 의대생들의 발표만으로는 공정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추가 기회를 줄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