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문대통령-스가, 첫 통화…코로나는 협력, 민감 이슈는 탐색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대통령 "동반자", 스가 "미래지향적 관계"…대화·소통 의지 밝혀

강제징용 문제 두고 온도차…'관계 복원 쉽지 않을 듯'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4일 첫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일본은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스가 총리는 "한일이 과거사에서 비롯한 여러 현안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문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