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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로간다][단독] '종잇장'처럼 구겨지는데…"이걸 타고 배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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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간다, 정치팀 조명아 기자입니다.

1년 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송을 하던 27년 차 집배원 박인규 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조성대/고 박인규 집배원 동료(지난해 9월)]
"정말 힘든 상황까지 배달을 하고 쳐져서 들어오니까 사고가 난 거라고 생각해요."

과도한 업무량도 문제지만, 배기량 100cc 짜리 오토바이에 한 가득 물량을 담아 옮길 수밖에 없어 이같은 사고가 반복돼 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