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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정선거 논란' 벨라루스 대통령, 몰래 취임식…수천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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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부정 의혹으로 6주 넘게 대선 불복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벨라루스에서 루카센코 대통령이 언론에 알리지도 않고 '도둑 취임식'을 치렀습니다. 분노한 시민 수천여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합니다.

거리에 나선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물감이 섞인 물대포까지 동원했습니다.

부정선거 논란이 거센 루카센코 대통령의 6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식이, 대통령 관저에서 몰래 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몰려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