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북한에서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군과 해경은 하나같이 월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피살 공무원의 형은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발표는 의문투성이이자 인격모독에 가깝다고 참담함을 토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래진 / 피살 공무원 형]
이 슬리퍼가 동생 거라는 근거가 있냐고요. 그 배에 물어보니까 다 자기들 게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네들은 월북이나 자진 월북이나 특정을 하면서 이 슬리퍼가 있으니까 동생 거라고 왜 추정을 하냐고요. 그것도 문제고, 또 지갑하고 공무원 신분증이 배에 그대로 있었고 너무나도 의문투성이가 많은 거예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빚도 있을 거고요. 가정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365일 수십 년 동안 좋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서로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게 가족인데 그것을 몰아간다는 것도 인격모독이자 명예훼손에 가깝습니다.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북한에서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군과 해경은 하나같이 월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피살 공무원의 형은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발표는 의문투성이이자 인격모독에 가깝다고 참담함을 토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래진 / 피살 공무원 형]
이 슬리퍼가 동생 거라는 근거가 있냐고요. 그 배에 물어보니까 다 자기들 게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네들은 월북이나 자진 월북이나 특정을 하면서 이 슬리퍼가 있으니까 동생 거라고 왜 추정을 하냐고요. 그것도 문제고, 또 지갑하고 공무원 신분증이 배에 그대로 있었고 너무나도 의문투성이가 많은 거예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빚도 있을 거고요. 가정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365일 수십 년 동안 좋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서로 희로애락을 같이 하는 게 가족인데 그것을 몰아간다는 것도 인격모독이자 명예훼손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