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패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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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김은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해

2013년
은퇴할 때까지

반세기 넘게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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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건
공연을 했고

일본·동남아
미국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K-팝의 '원조'로
세계를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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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김이
부른
'이별'은

전 남편이자
작곡가였던
길옥윤 씨가

두 사람이
이혼할 날을

얼마 남기지
않은 때

선율과 노랫말을
모두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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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으로
가득찬
우리의 삶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가

더 중요하다고들
말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또
어떤 만남과
어떤 헤어짐들이

우리의 삶에
들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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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1974년 11월 10일
패티김(김혜자) 리사이틀

정병화 기자(chungspe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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