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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무인정찰기 '헤론'이 서해NLL 감시하지만…北사살 실종자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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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아이·RC-135S 1대·RC-12X 2대 오늘 식별…한미 정찰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이 무인정찰기를 띄워 서해 북방한계선(NLL)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북한 해상을 표류하던 어업지도선 공무원은 포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는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에도 서해 NLL 인근에서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인 '헤론'을 띄워 대북 정찰 활동을 해왔다.

남북은 군사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10∼40㎞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지만, 서해 NLL과 한강 하구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후 정부가 서해 평화수역 설정과 연계해 서해 해상에 추가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추진했으나 해병대 등의 반대로 더는 논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