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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거운 표정의 국군의날…대통령 기념사에 '북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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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25일 거행된 제72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은 우리 국민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 열렸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대통령 기념사에는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연설 전체에 '북한'이라는 단어도 포함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고려해 기념사 원고를 막판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