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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군의 날 행사 특전사서 처음 열려…"북 위협 단호히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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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념사에서 대비태세 강화 당부…북한의 '국민 사살' 염두 관측

국방장관 "국민 생명 보호 위해 만반의 대비"…추석 연휴로 행사 앞당겨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됐다.

특전사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전투차량을 타고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현직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에서 의전 차량이 아닌 국내 개발 전술차량에 탑승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중앙무대로 입장해 제병지휘부의 경례를 받는 순간 아파치(AH-64)와 수리온(KUH-1), 블랙호크(UH-60) 헬기가 상공을 갈랐고,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엔 치누크(CH-47) 헬기에 달린 대형 태극기가 행사장 위에서 나부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