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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정은 "불미스러운 일…문대통령·남녘동포에 대단히 미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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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북측 수역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

北지도부 "남북 신뢰 허물어지지 않게 긴장…안전대책 강구"

靑 "문대통령-김정은, 최근 친서교환…남북관계 복원 기대 담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에서 총격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측에 공식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리 측에 보낸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