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당국은 北 피격 사망 공무원 "월북 가능성"…유족은 "말이 안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평도 어민들 "바다 40㎞ 이동 이해 어려워"…동료들 "월북 얘기한 적 없어"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가능성을 놓고 당국과 유족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군과 해양경찰 등 당국은 공무원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유족들은 월북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종 해상 인근의 연평도 어민들도 혼자 수영해서 가기 힘든 거리라는 반응이었고 동료들은 사망 공무원이 평소 월북이나 북한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