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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시신 훼손·월북·해군사령부 결심'…軍당국·북한 설명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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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부유물 태워·단속 명령에 계속 함구·정장이 결심"…南 군부에 유감 표시

안보실장 "차이가 나는 부분, 지속해서 조사와 파악이 필요"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기자 = 북한이 서해 북측 해역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한 국민의 시신을 불태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남한 국민이 월북 의사를 표명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 등 여러 중요 쟁점에서 북측과 남측의 설명이 일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은 25일 오전 통일전선부 명의로 남측에 보내온 전통문에서 "사격 후 10여m까지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다"며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 비상 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