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태운 건 부유물"...北, 시신 훼손 부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北 "정체불명의 인원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해 사살(추정)"

北, '월북 의사' 진술 여부 언급 안 해

"단속 명령 불응해 공탄 2발 발사…40~50m 거리에서 사격"

[앵커]
북한은 또 이 통지문에서 사건 경위와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도 담았습니다.

우리 군 당국 발표 내용과는 전혀 달리, 자신들이 태운 건 시신이 아닌, 부유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월북 의사'가 있었는지는 통지문상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피살된 우리 국민을 '정체불명의 불법 침입자'로 규정했습니다.

출동한 북한군이 80m까지 접근해 신분 확인을 요구했지만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답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