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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마약 제조 가능' 위험 약물, 주문 하루 만에 "택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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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없이 택배로 받는 '고위험 약물'…관리는 구멍

<강민우 기자>

[헬스장 화장실을 살펴봤더니 일회용 주사기 2개와 피 묻은 거즈가 나옵니다. 조사 결과 이 주사기에 들어 있던 액체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성분.]

지난해 3월 SBS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전문 의약품이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당국의 단속과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취재했는데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마약으로 가공될 수도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주사제가 여전히 인터넷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