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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동욱 앵커의 시선] 게와 가자미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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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라는 상상의 새가 있습니다. 암컷과 수컷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짝을 지어야만 날 수 있다고 하지요.

비목어라는, 눈 하나 달린 물고기도 있습니다. '외눈박이 사랑' 이라는 시도 있듯, 비익조와 함께 부부 사랑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비목어는 현실에 있습니다. 가자미 광어 도다리같이 눈이 한쪽에 쏠린 물고기를 아우르는 호칭입니다.

흔히 "눈치를 살피다 가자미 눈 됐다" 고들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