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피살 공무원 형 "김정은도 사과하는데 군은 고인 명예 실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 지켜야 할 군이 월북자 프레임 씌워…경계 작전 실패 감추려는 것"

김정은 서한에 대해선 "사과해줘 감사…유해 송환 언급 없어 안타까워"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김정은마저 사과했는데 정작 국민을 지켜야 할 우리 군은 사과는커녕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으니…"



2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A(47)씨의 형 이래진(55)씨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서한 전문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