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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빠 살리려" 고3 아들의 간이식…70%가 자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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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간암이 재발한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 일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수술 결과도 좋아서 부자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고3 수험생 안종범 군은 지난달 자신의 간 3분의 2를 아버지에게 이식하기 위해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안종범/고교 3학년]
"(인터넷에서) 간 이식 후기 이런 거 보면 아프다고 하는데 겁 하나도 안 났다면 거짓말인데. 아빠 오래 살게 해 드리고 싶어서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