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팬텀클래식에서 김지영 선수가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농구의 슬램덩크처럼 그대로 홀에 꽂힌 환상 샷이었습니다.
135m 파3 14번 홀, 김지영의 8번 아이언샷이 높이 뜬 뒤 그대로 홀에 꽂힙니다.
그린에 튀지 않고 바로 들어간 이른바 덩크 샷 홀인원입니다.
홀인원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는 김지영 선수, 5천만 원 상당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어제(25일) 공동선두였던 이소미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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