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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다른 이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12개월 아기 서정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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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앉아 엄마의 '잼잼' 소리에 손가락을 오므려 보는 남자아기.

이제 갓 돌을 지난 생후 12개월 서정민 군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예기치 못한 사고 이후 이 아기의 웃는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뇌파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고, 그 조그만 몸으로 석 달 동안 연명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이나라 / 서정민 군 어머니 : 예후가 안 좋아서 병원에서는 연명치료 중단도 얘기하셨는데 저희는 0.00001%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이잖아요. 조금이라도 정민이가 많은 친구들에게 좋은 일을 하려면 수술을 해야 된다 하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