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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북한 "南, 영해 침범 말아야…시신 수색해 넘겨줄 방법 생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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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신뢰·존중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대책 보강"

남북 간 해역 기준 달라…향후 수색작업 시 긴장 발생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은 27일 남측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자신들도 수색을 전개할 계획임을 알리고 시신 수습 시 남측에 송환할 절차와 방법을 생각해뒀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