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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軍, NLL 이남 수색 중인데…北이 침범 주장 '해상분계선' 주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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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北이 일방 선포한 기준선…NLL보다 남쪽으로 자체 설정

과거에도 'NLL 인정' 놓고 논란…9·19합의엔 '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명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피격된 남측 공무원의 시신 수색 과정에서 남측이 '무단 침범'하고 있다며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언급해 그 의도가 주목된다.

북한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은 1999년 9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의 해상 경계선으로 선포한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