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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 "시신 수색 중 침범 말라"…공동조사 사실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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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시신 찾으면 넘겨줄 절차와 방법도 생각"



[앵커]

북한이 오늘(27일) 우리 측에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대단히 미안하다'고 한 지 이틀 만에, 조선중앙통신이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는 제목으로 이렇게 밝힌 겁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숨진 공무원의 시신을 자체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어제 청와대가 북한에 추가 조사, 또 필요하다면 공동조사도 요구하겠다고 밝힌 것을, 사실상 미리 거절한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이런 북한의 발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에 '공동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먼저, 북한의 발표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