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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만취 차량, 포장마차 돌진…시민들 달려들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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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가장 번화가인 서면 한복판에서 또 새벽에 음주운전 차가 포장마차로 달려들어서 12명이 다쳤습니다. 도망을 못 가게 바로 시민들이 우르르 뛰어가서는 차를 둘러쌌고, 20대 운전자하고 동승자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화면 보시죠.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차량 한 대가 덜컹거리며 포장마차 옆을 지나가고 뒤이어 시민들이 차량을 쫓아갑니다.

[차로 치고 갔다.]

시민 수십 명은 포장마차 앞에서 차량을 에워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 반쯤 부산 진구의 한 포장마차 거리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운전한 차량이 행인과 포장마차 손님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2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는데, 사고 직후 도주하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