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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고액·상습체납자 5만 6천명, 체납 51조 원...징수 실적은 3.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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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억 원이 넘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체납자가 5만 6천 명을 넘었습니다.

체납 규모도 51조 원을 넘었는데, 현금징수는 3.2%에 불과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전국의 지방국세청에 재산 추적과를 설치해 고액·상습체납자가 숨긴 재산 징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액 체납자들은 현금을 아파트 보일러실이나 외제차 트렁크에 숨기고 심지어는 수억 원의 고가 분재로 감추는 등 교묘하게 추적을 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