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코로나때문에 요즘 음식 배달해서 많이 드시고요. 그런데 그래서 또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게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해서입니다. 업무량이 많아져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많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목소리가 담긴 책이 있습니다. 새로나온 책 보겠습니다.
배달 노동자들의 이런 문제가 기술 발전의 과정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작은 부작용 정도로 다루는 느낌이었다는 저자가 배달 플랫폼 업체를 통해 일을 해오면서 경험해온 이들의 현실을 전하는데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빨리 배달하라는 독촉에 끝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이를 따라잡아야하는 반복되는 악순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를 직접 겪은 한국인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중세 유럽에서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40일간의 격리조치를 의미하는 단어를 제목으로 내세웠는데 이 두사람도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이와같은 40일이 걸려서라고 합니다. 검사도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국의 의료실태와 또 인종 차별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기를 택했다는 부부의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끝으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일들을 이야기하는 소설입니다. 치매에 걸린 아내와 아내를 돌보는 남편이 서로 쓰는 일기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일본과 한국에서 있었던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라 절망들과 또 사랑이 생생히 드러납니다. 새로나온 책 전해드렸습니다.
황남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코로나때문에 요즘 음식 배달해서 많이 드시고요. 그런데 그래서 또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게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에 대해서입니다. 업무량이 많아져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많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목소리가 담긴 책이 있습니다. 새로나온 책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