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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수부 장관 '공무원 실종' 선박 방문 무산…"현장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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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거절해 유사 선박 방문일정으로 변경…"뒷북 논란 속 일정 성급 추진" 지적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소속 공무원 실종 8일 만에 실종자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을 살펴보려 했지만, 수사기관으로부터 거절을 당하면서 급히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해수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실종된 공무원 A(47)씨가 탑승했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와 비슷한 규모와 환경을 갖춘 무궁화29를 둘러보기 위해 전남 목포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