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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월북표명·시신훼손 엇갈리는데…北, '자체 조사·수색' 시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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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신 습득시 송환…南영해 내 상관안하지만 우리영해 침범엔 경고"

靑, 北보도 당일 오후 "공동조사" 요청…수용 여부는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27일 실종 후 북한군에 의해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의 시신을 자체적으로 수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에 대한 남북의 발표가 달라 의문이 여전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오후 북한에 공동조사를 공개 요청했다.

북한은 이날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