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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로 파괴되는 아제르바이잔 군용차량 (나고르노-카라바흐 AFP=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양국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자들과 아제르바이잔군이 충돌이 빚어지면서 아제르바이잔의 군용 차량들이 파괴되고 있는 동영상의 캡처 화면. [아르메니아 국방부 제공. DB및 재판매 금지] jsmoon@yna.co.kr |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무력 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양국과 접촉해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며 "양국이 직접 소통 창구를 가동해 충돌이 격화하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정치 공방과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또 "현재처럼 폭력 사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외부 세력이 개입하는 것은 도움이 안되며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발생한 이번 충돌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유엔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즉시 휴전을 촉구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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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무력 분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양국과 접촉해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며 "양국이 직접 소통 창구를 가동해 충돌이 격화하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정치 공방과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