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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대통령 "희생자 애도…대단히 송구한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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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단절되면 문제 풀길 없어"…군 통신선 재가동 요청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아무리 분단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 될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며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분노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