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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피격 공무원, 北에 자기 신상 구체적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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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살된 공무원 이 씨가 북한군에게 발견된 뒤 주고 받은 내용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없습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신분확인 요구에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렸다고 했는데, 하지만 저희 취재 결과 이 씨가 북한 측에 자신의 신상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했던 정황을 우리 정부가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 북한의 상황 설명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래서 사과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