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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추미애 "보좌관 보고 기억 안 났다"…들통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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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추미애 장관과 당시 보좌관이 주고받았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추 장관이 부대 장교 연락처를 보좌관한테 알려주고 보고도 받는 내용이 남아 있는데, 그동안 추 장관이 국회에서 했던 말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공개한 2017년 6월 추미애 법무장관과 보좌관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입니다.

추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2차 병가가 끝나던 6월 21일, 추 장관이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보좌관에게 전송한 뒤 아들 서 씨에게 연락해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