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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 대통령 "일어나서는 안 될 일…국민께 대단히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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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 의한 우리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어제(28일)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남북 관계를 진전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보고와 이후 대응에 대한 야당의 공격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