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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DJ·盧 뒷조사' 국정원 이종명 징역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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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盧 뒷조사' 국정원 이종명 징역 8월

이명박 정부 시절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뒷조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사찰과 관련한 국고 손실 혐의만 유죄로 판단하고, 권양숙 여사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사찰 등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봤습니다.

이 전 차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비자금 의혹 추적에 4억8천만 원과 1만 달러를, 노 전 대통령 측근에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해외도피사범의 국내송환 비용으로 9천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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