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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해경 "피격 공무원 월북"…"인위적 노력없이 갈수없는 위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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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실종자 이름·고향 등 신상정보 소상히 파악"

"인터넷 도박으로만 채무 2억6천만원…전체 빚 3억원 넘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홍현기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양경찰이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29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와 관련해 군 당국으로부터 확인한 첩보 자료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