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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91% 최소 1개 이상 후유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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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신우 교수 연구…주요 후유증은 피로·집중력 저하·심리적 타격 등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10명 중 9명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권 부본부장은 김신우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국내 완치자를 5천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며 "조사에 응한 확진자 965명 중 1개 이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답한 분들이 879명, 약 91.1%"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