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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앙도서관 [촬영 임광빈] |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대는 29일 관정도서관 청소노동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청소노동자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학내 첫 2차 감염사례다.
A씨는 B씨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 외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에 따르면 A씨는 23일∼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관정도서관 7층에 머물렀다. 23일 오전 11시에는 75-1동 5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고, 2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낙성대02번 마을버스를 이용해 낙성대역 부근에서 학내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는 기숙사 거주 재학생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24일 또는 25일 관정도서관 7층을 이용한 입주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는 확진자의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위해 이날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관정도서관 7층 출입 및 열람실 좌석 이용을 제한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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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정도서관 확진자 관련 도서관 출입 부분 통제 안내문 [서울대 도서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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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대는 29일 관정도서관 청소노동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대 중앙도서관 청소노동자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학내 첫 2차 감염사례다.
A씨는 B씨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 외 밀접접촉자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