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쉼표 없다… K리그1 역대급 순위 싸움
[앵커]
뜨겁게 달아오른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가 추석 연휴에도 순위 싸움을 이어갑니다.
팀당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울산과 전북은 우승 레이스를 벌이고, 하위권 팀들의 생존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이 앞서가던 우승 경쟁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뒤 원점이 됐습니다.
울산이 비기고 전북이 승리하면서 두 팀은 승점 51점으로 동률이 됐습니다. 울산이 다득점에서 앞서 1위지만 사실상 같은 출발선에 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승기 / 전북 현대> "마지막 네 경기 더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겠습니다."
울산은 오는 2일 상주와 전북은 3일 포항과 홈 경기를 치릅니다.
'생존왕' 인천의 부활로 강등 싸움은 역대급으로 진행 중입니다.
인천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성남에 6대0 대승을 거둬 부산을 골 득실로 밀어내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꼴찌 한 팀만 2부리그로 내려가는 가운데 승점만 본다면 7위 강원부터 12위 부산까지 누구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펼쳐지는 인천과 수원의 격돌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의 에이스 무고사와 수원의 해결사 타가트가 나란히 앞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성남이 강원을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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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쉼표 없다… K리그1 역대급 순위 싸움
[앵커]
뜨겁게 달아오른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가 추석 연휴에도 순위 싸움을 이어갑니다.
팀당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울산과 전북은 우승 레이스를 벌이고, 하위권 팀들의 생존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이 앞서가던 우승 경쟁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뒤 원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