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피격 공무원' 유족 "월북 프레임...당국, 구조 기회 두 번 놓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경의 발표에 유족은 몰아가기라며 반발했습니다.

숨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는 오늘(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이 최소한의 현장조사와 시뮬레이션도 하지 않고 월북으로 단정 지었다며 당시 행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생이 해상에 표류하던 30시간과 군 당국이 동생의 행방을 확인하고 북한군에게 피살될 때까지의 6시간이 구조 기회였는데도 아무런 조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