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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호영 "국방부, '연료 발라 태워라' 北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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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방부, '연료 발라 태워라' 北정보 확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휘발유나 디젤 같은 연료로 추정되는 '연유'를 발라서 시신을 태우라고 했다'는 것을 국방부가 감청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국방부 자체 판단이 아닌, 감청 등을 통해 정확하게 들은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부유물만 태웠다'는 북측 주장을 바탕으로 '시신을 태웠다'는 내용을 규탄 결의안에서 빼자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국방부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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