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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월북" 근거는 軍 첩보 자료…신빙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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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 총격에 숨진 이 모 씨가 월북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경 발표는 대부분 군의 첩보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신빙성에 논란이 제기돼온 데다, 이 첩보 마저 판단을 내리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제공됐는지도 의문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실종됐다 다음날, 북한군 총격에 숨진 무궁화10호 항해사 47살 이 모 씨.

군에 이어 해경도 "월북 가능성이 크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는 대부분 감청 등을 조합한 군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문홍식/국방부 부대변인: 해경과 관련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어제 관련 기관이 방문해서, 우리 관계자들을 통해서 수사 협조를 받았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