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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피살' 다음날 대북지원 승인 논란...통일부 "요건 갖춘 신청 중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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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다음날인 23일 의료용 마스크 등 반출 승인

"군 발표 이후 즉각 반출 중단 통보…北으로 간 물자 없어"

靑 NSC 회의에 통일부 장관도 참석…이후 반출 승인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 상황과 별개" 언급 시험대 올라

[앵커]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다음날 통일부가 대북 의료물자 지원을 승인한 데 대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승인 요건을 갖춘 민간단체의 반출신청을 중단하기 어려웠다면서 군 당국 발표 후 반출을 즉각 중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부가 이달 들어 승인한 대북 반출 건수는 모두 6건.

그중 하나는 지난 23일에 승인됐는데, 의료용 마스크와 체온계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