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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늦깎이 시인' 할머니들의 추석 "올라믄 마스크 단디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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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때문에 귀성을 포기하신 분들 많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자녀와 손주들을 보고싶지만 선뜻 오라는 말씀은 못하시고 코로나19를 그저 원망할 뿐입니다.

멋진 시에 마음을 담은 지리산 산골 마을 할머니들을 김나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매일매일이 다를 것 없는 고즈넉한 산마을에도 시가 익어갑니다.

[시 '아파요' - 박옥영 : 자주 오던 손자놈도 코빼기도 안 보이네 다 코로나 뭐이단가 죽일 놈 내 손에 죽이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