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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발리 해변 밀려온 6m 고래상어, 썰물 겹치는 바람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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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발리섬 해변에 고래상어가 떠밀려와 주민들이 바다로 돌려보내려 힘을 모았지만, 썰물 시간이 겹쳐 구하지 못했다.



30일 발리트리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께 발리섬 페쿠타탄(Pekutatan) 마을 해변에서 고래상어가 숨이 붙어 있는 채 발견됐다.

고래상어는 길이 6m, 몸무게 1.5t으로 추정됐다. 주민들은 고래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달려 나와 힘을 모았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현장으로 달려와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