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기간에 백화점이나 마트에 장 보러 갈 일 있으면 휴무일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1일)은 모든 백화점이 문을 닫고 대형 마트는 일부 점포만 운영합니다.

다만 일부 온라인몰에선 명절 당일 배송도 가능합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하루나 이틀씩 문을 닫습니다.

먼저 추석 당일엔 모든 백화점이 쉽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이틀간이 휴무일이며, 분당점과 센텀시티점, 마산점만 추석 당일과 다음날 쉽니다.

현대백화점은 매장별로 이틀씩 문을 닫습니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목동점 등 10곳은 추석 전날과 당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곳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휴무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12곳 모두 추석 당일에 영업하지 않고, 본점은 2일도 추가로 쉽니다.

스타필드는 휴무일이 없지만, 추석 당일엔 평소보다 개점 시간을 두 시간 늦춰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대형 마트는 추석 당일에만 일부 매장이 휴점합니다.

이마트는 141개 점포 중 46곳이 쉬며 홈플러스는 140개 점포 중 27곳이, 롯데마트는 116개 점포 중 30곳이 문을 닫습니다.

다만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은 계속됩니다.

특히 이번에 코로나 19 여파로 고향 안 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명절 당일 배송도 부활했습니다.

쿠팡은 연휴 기간에도 밤 12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주는 로켓 배송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합니다.

마켓컬리는 전날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해주는 샛별 배송을 추석 당일까지 진행합니다.

대형 마트 점포를 기반으로 한 장보기 서비스도 연휴 기간 이어지지만 배달 지역 인근 마트 점포가 쉬면 배송이 안 되기 때문에 주문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YTN 차유정[chay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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