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하락에도 '서학개미' 9천억 순매수

지난달 애플 등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뚜렸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오히려 이들 주식을 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은 애플 주식을 7억6,502만달러, 약 8,9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해외주식 종목 중 가장 많은 것이며, 한 달 전보다 145% 더 늘어난 것입니다.

한편, 마찬가지로 주가가 급락했던 테슬라와 아마존, 엔비디아도 저가 매수를 노린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40%에서 최대 400%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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