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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산서원 향사에서 여성이 초헌관 맡아 첫 술잔...600년 역사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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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산서원에서 열린 추계 향사, 다시 말해 서원에서 지내는 의례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초헌관을 맡았습니다.

서원 향사에서 금녀의 벽이 깨진 건 조선 왕조가 유교를 숭상하는 정책을 펴기 시작한 이래로 60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퇴계 이황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상덕사에 제관과 유림이 나란히 섰습니다.

추계 향사, 즉 가을 의례를 위해 모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