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검은 낱알 흑수, 말라가는 백수…농민은 '멍든 추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한가위 연휴를 힘들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벼가 검게 변하거나 하얗게 말라가는 피해를 입은 일부 농민들을 정진명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황금빛이어야 할 들판이 거뭇거뭇 변했습니다.

벼 이삭은 하얗게 말라 죽어갑니다.

강한 바람에 벼 낱알이 부딪히면서 생긴 상처로 검게 변하는 흑수 현상입니다.

낱알이 차지 않고 말라가는 백수 피해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