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업자 2개월째 감소…전남도 5개월 만에 감소 전환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올해 9월 취업자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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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9월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
광주는 2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졌고 소폭이나마 4개월째 증가했던 전남은 5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올해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0.3%) 줄었다.
남자는 41만4천명으로 7천명(-1.7%)이 줄었으나, 여자는 33만7천명으로 5천명(1.4%)이 늘었다.
고용률은 58.8%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6월과 7월 2천명씩 늘었던 광주 취업자 수는 전달 6천명 준 뒤 2개월째 감소세를 이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4천명(4.8%),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천명(1.3%) 늘었으나 광공업 3천명(-2.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천명(-0.9%)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4천명(-2.5%)이 감소한 57만명으로, 그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8천명씩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는 18만1천명으로 1만2천명(7.2%) 늘었다.
실업자는 2만 8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천명(5.2%) 증가했다.
남자가 3천명(22.2%)이 증가한 1만7천명, 여자는 2천명(-11.9%)이 준 1만2천명이다.
실업률은 3.6%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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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9월 고용동향 [호남통계청 제공] |
전남 취업자 수는 98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 6천명(-1.6%) 줄었다.
올해 5월부터 소폭 이나마 늘었던 취업자가 5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남자는 55만6천명으로 3천명(-0.6%)이, 여자는 42만5천명으로 1만 3천명(-2.9%)이 각각 줄었다.
고용률은 64.5%로 전년 동월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농림어업 1만7천명(8.4%), 광공업 6천명(6.0%)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3천명(-6.8%),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2만3천명(-6.6%), 건설업에서 5천명(-5.3%)에서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9천명이 줄었고 비임금 근로자는 3천명이 늘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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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올해 9월 취업자가 줄었다.
광주는 2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졌고 소폭이나마 4개월째 증가했던 전남은 5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올해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0.3%) 줄었다.
남자는 41만4천명으로 7천명(-1.7%)이 줄었으나, 여자는 33만7천명으로 5천명(1.4%)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