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한글날 연휴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 2단계인데도 11.3%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 이동량은 7.8% 증가…휴대전화 이동량 기준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글날 연휴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던 지난 주말(10∼11일)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이 직전 주말(3∼4일)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후 처음 맞는 이번 주말 외부활동에 나서는 주민들이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설별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1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수도권 주민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3천304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직전 주말(2천968만4천건)보다 11.3% 많은 것이다.

전국 이동량(6천853만1천건) 역시 그 전 주말보다 7.8% 많았다.

휴대전화 이동량은 지난 9월 셋째 주 주말(19∼20일) 6천801만7천건을 기록한 뒤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